해운대 반송동 ‘행복마을만들기’ 선정
해운대 반송동 ‘행복마을만들기’ 선정
  • 부산/김지현 기자
  • 승인 2014.02.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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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사랑방’ 운영으로 골목길 문화 조성

[신아일보=부산/김지현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 반송1동 ‘장산길마을’이 올해 부산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란 주민 주도의 마을재생사업으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시로부터 마을자립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은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장산길마을을 ‘문화의 거리’, ‘소통의 거리’로 만들어 반송만의 골목길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장산길행복마을 추진협의회(회장 박두길)’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갔으며 12월에는 행복마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중물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소통공간인 ‘장산사랑방’을 개소했다.

‘장산사랑방’은 북카페 겸 주민회의실로도 이용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블록놀이 도서관, 어르신한글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강좌와 문화행사를 개최해 주민 공동체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