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제약회사 바이엘은 제10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의 박원순 성균관대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수는 체중 400g 초미숙아를 생존시키는 등 20년간 신생아 집중치료실 구축과 발전에 헌신하며 미숙아·신생아 치료 분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바이엘임상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업적을 발굴해 한국의료 수준을 선진화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운다는 취지로 2004년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25일 저녁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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