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선도 상수도 준공
신안군 지도읍 선도 상수도 준공
  • 신안/박한우 기자
  • 승인 2014.0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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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관로로 육지 광역상수도 안정적공급 식수난 해결
▲ 신안군은 24일 지도읍 선도 현지에서 선도 상수도 준공식 및 통수식을 가졌다.

[신아일보=신안/박한우 기자] 전남 신안군은 24일 지도읍 선도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상수도 사업이 준공되어, 신안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지도읍 유관기관 단체장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읍 선도 현지에서 선도 상수도 준공식 및 통수식을 가졌다.

그동안 지도읍 선도는 사람이 입도해 생활해온지 350년이나 되어가지만 약간의 가뭄에도 심각한 식수난에 고통을 겪는 등, 그져 섬사람의 숙명으로 여기며 지금껏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면서 생활해온 지역으로 이번에 준공한 상수도는 선도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도읍 태천리에서 선도까지 1.28km를 해저관로와 선도 섬에는 상수관로 14km를 시행한 사업으로써 총사업비 37억원(국비 26억원 지방비 11억원)이 투입됐다. 기존에 섬 자체에 수원을 확보하는 방식을 탈피해, 바다(해저) 밑의 암반층을 통해 육지로부터 상수도 관로를 연결하는 공법으로 천혜의 아름다운 섬 신안의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했다. 또한 육지의 안정적인 광역 상수원을 공급 할 수 있도록 해 앞으로 선도 주민 169세대 332명은 가뭄에도 지속적인 광역상수도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그동안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을 위해 환경부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으로 읍·면 단위에 상수원 수원을 확보할 수 있는 수원지를 축조해 현재 지방상수도 10개 지구와, 지도, 압해, 증도 3개 읍·면은 장흥 탐진댐의 광역 상수도를 공급해 현재 신안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90%이다.

특히 도서의 특성상 지방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소규모 도서낙도는 2008년부터 육지의 안정적인 상수원을 보급 할 수 있도록 해저 관로를 통한 상수도 시설공사를 함으로써 지금껏 하의 능산도 등 8개 도서에 항구적인 상수도를 공급해 식수난 해결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작은섬 대부분의 지리적 특성상 유역이 협소해 지표수개발에 한계가 있어 도서지역별 취수원 방식에 대한 최적의 방법을 찾아 해수관정개발, 해수담수화시설, 해상보행교를 통한 상수도 공급시설, 해저관로 공법등을 과감히 도입해 작은 섬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철학을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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