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취약건축물 현장 점검
경북도, 취약건축물 현장 점검
  • 경북도/김상현 기자
  • 승인 2014.02.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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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행정부지사, 긴급점검 직접 지휘
▲ 주낙영 행정부지사가 폭설 취약건축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직접 나서고 있다.

[신아일보=경북도/김상현 기자] 경북도가 폭설 취약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폭설건축물 긴급 안전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민관합동 긴급 안전점검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 시군, 및 민간전문가(구조기술사, 교수 등) 등 29개반 116명을 투입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도에서는 지난 22일까지 민관합동으로 27개 건축물에 대한 표본 전수조사를 마쳤고 시군에서는 자체점검을 통해 113개동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곳에는 응급보강 등 안전조치를 강력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시군의 안전 및 건축부서와 건축사협회, 안전관리자문단, 안전·구조분야 교수 등 전문가 그룹과 합동으로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체육관, 강당, 공장, 창고 등)과 노후불량 주택 470동 전수에 대해 일제조사와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해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1일 경주시 건천읍에 소재한 공장 긴급점검에 참여한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관내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제도상 미비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