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YT 특집 대담 기사서 ‘재도전’ 의지 밝혀
[신아일보=주장환 순회특파원]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근황이 뉴욕타임즈 국제판인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에 실렸다.
이 신문은 22일 자 1~3면에 '속죄하려는 과학자의 길(Scientist's road to redemption)'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NYT는 황 전 교수가 최근 미국에서 특허 등록(NT-1)한 사실을 소개하며 서울 특파원이 서울 구로구 소재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황 전 교수를 만나 나눈 대담을 보도했다.
황 전 교수는 대담에서 "진짜처럼 환상을 만들어 보이게 했다. 내가 만든 거품에 취해 있었다. 나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찾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을 복제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 동물을 복제한다. 이렇게 해서 마리당 10만 달러의 수입을 얻어 연구원에 일부 기여했다"고 부언했다.
INYT는 "황 전 교수의 접근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국내외 여론도 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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