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전 공공기관 초청 세미나
전북도 이전 공공기관 초청 세미나
  • 익산/문석주 기자
  • 승인 2014.02.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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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식품산업연구원, 원광대 숭산기념관서

[신아일보=익산/문석주 기자]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은 지난 20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전북도 이전 공공기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혁신도시와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북도 내 산학연관 교류를 위해 열었으며, ‘혁신을 위한 식품·농생명 R&D 및 인력양성 대책’을 주제로 6개의 소주제별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R&D 내용 및 사업비 예산, 인력확보 계획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 등 이전 기관들이 전북도에서 원활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전라북도 식품 및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과장은 ‘국립농업과학원 주요업무 및 인력수요분석’을 시작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신학기 과장이 ‘한국의 원예산업과 연구현황’을 발표하고, 국립식량과학원 이경보 과장의 ‘미래를 대비하는 식량 작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배로나 팀장의 ‘국가식품클러스터 R&D 사업의 방향성’,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의 ‘원광대학교 식품·농생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원광대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의 ‘시니어케어사업단의 식·의약품 소재 개발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식품 관련 산업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축 및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설립한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은 친환경 고부가가치식품 연구개발과 식품의 안전성 및 기능성, 포장·디자인, 유통·마케팅 및 음식문화의 선도적 연구를 비롯해 산학연 협력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한 식품산업의 활성화 및 국민 식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광대의 강점인 의·치·한·약학계열을 비롯해 관련학과와 학제간 연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