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주인되는 창조행정 구현”
“구민이 주인되는 창조행정 구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2.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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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훈 전 국회의원, 양천구청장 출마 선언
▲ 오경훈 전 의원(양천구)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지난 16대 양천구 국회의원을 지낸 오경훈 전 의원(사진)이 21일 양천구 목동 예비후보사무소에서 기자들과 구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양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 전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지방자치 20여년을 가까이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누구보다도 안타까움이 컸으며, 대다수 구민들게 기대보다는 실망감만 안겨준 현실을 실감하며, 이제 우리 양천구도 교육, 문화, 복지, 경제, 환경 분야에서 골고루 한단계 성숙돼야 한다는 충정으로 구에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보다 절실하고 세심하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구민을 위한 일을 함에 있어 얼마나 안과 밖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 아주 절실하게 깨달았고”며 “구민이 주인되는 창조행정 구현에 노력하고 이를 위해 ‘반듯한 양천! 대한민국 넘버원 교육문화 창조도시’ 라는 비전을 구정의 중심축으로 삼고 구민이 함께 설계하는 ‘민관협치’를 시행해 양천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입법·행정 경험과 정계인맥 등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오경훈이 처음으로 정치를 시작한 양천에서 뿌리를 내리고 뼈를 묻을 각오로 정책을 가지고 구민들에게 다가가 ‘새 양천구시대’ 를 위한 구상을 실현해 ‘청렴한 일꾼 일잘하는 구청장’의 꿈을 완성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오 전의원은 1964생 경북 대구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경력으로는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국회의원(16대, 양천을), LG디스플레이 상임고문, 현재 명지대학교 연구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