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다케시마의 날' 기념식 강행
일본,'다케시마의 날' 기념식 강행
  • 주장환 순회특파원
  • 승인 2014.0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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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인사 파견, 대대적 행사

[도쿄=주장환 순회특파원] 일본이 또 다른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

일본은 22일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우리나라를 자극했다.

아베 정권은 이 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중앙정부 차관급 고위 당국자를 파견, 공식행사로 끌어올렸다.

또 시마네현에 지역구가 있는 호소다 히로유키 자민당 간사당 대행(중의원) 등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16명이 참석했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2월22일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다.

시마네현은 당일 기념식 외에 독도 관련 자료 특별전시,강연, 독도 관련 상품 판매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