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청장 3명·시의원 7명 등 예비후보 등록... 첫날 '한산'
부산 구청장 3명·시의원 7명 등 예비후보 등록... 첫날 '한산'
  • 부산 종합
  • 승인 2014.02.22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부산에서는 등록인원이 오후 2시까지 기초단체장 3명, 시의원 7명 등 모두 1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부산진구에 새누리당 김청룡 전 시의원, 강서구에 새누리당 노기태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문희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고 밝혔다.

시의원에는 사하2선거구에 새누리당 신현무 전 부산MBC 광고사업국장, 사하3선거구에 민주당 김재영 전 사하구 의원 등 15개 선관위를 통틀어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첫날 등록이 부진한 것은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 문제가 국회에서 마무리되지 않아 추이를 지켜보는 사람과 눈치작전을 펴는 예비후보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어 다음 달 2일부터는 기초의원 등록이, 23일부터는 기장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다.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세대수의 100분의 10 이내)의 범위에서 1종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