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시장·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강원에서는 모두 51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춘천시장 후보 7명, 원주시장 후보 4명, 동해·속초·태백시장 후보 각 3명, 강릉·삼척시장 후보 각 1명 22명의 시장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도의원 선거에는 모두 2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춘천시장 선거에는 이달섭(56) 전 특수전사령부 부사령관, 이수원(59) 전 특허청장, 전수주(59) 전 춘천부시장, 정용기(59) 전 춘천시 경제관광국장, 최동용(64·이상 새누리당) 전 춘천부시장, 민주당 김혜혜(50·여) 춘천시의원 등 6명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원주에서는 박현식(51) 한국경영기술원장과 원경묵(56·이상 새누리당) 전 원주시의장 등 2명은 오전에, 안상현(51·여·새) 전 국회의원과 이차복(46·민)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등 2명은 오후에 각각 예비후보 등록했다.
강릉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홍기업(62) 전 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이 강릉시 선관위를 찾아와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와 함께 민선 5기 김학기 시장의 법 위반에 따른 중도낙마로 무주공산이 된 동해시장 선거에는 김진동(64) 전 동해시장, 서상조(48·이상 새누리당) 국회의원 보좌관, 김형대(70·무소속) 전 대일냉장 대표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태백에서는 김진만(59) 전 태백부시장, 김호규(55·이상 새누리당)전 강원랜드 이사, 민주당 김동욱(57) 석탄공사 노조위원장 등 3명이, 속초시장 후보는 임춘건(52) 전 안전행정부장관 정책보좌관, 장철규(58·이상 새누리당) 전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이병선(50·민주당) 전 강원도의원 등 3명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했다.
삼척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이병찬(58) 전 삼척경찰서장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