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우크라이나에 첨단농업기술 전수
농어촌공사, 우크라이나에 첨단농업기술 전수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2.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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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우크라이나 장꼬이(Dzhankoy) 지역에 한국형 첨단농업시설을 구축하고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017년까지 25억원이 투입되는 ‘우크라이나 시설농업기술 전수사업’은 저온저장고, 첨단온실 등 첨단농업생산시설구축, 영농기술 교육훈련 및 전수, 연구기자재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심페로폴 현지에서 니콜라이 페트로비치농업정책식품부 장관과 사업추진에 대한 협의를 거쳐, 상반기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첨단시설이 지원되면 자립기반이 미약한 장꼬이 지역 현지 고려인들의 소득 향상 및 생활안정과 지역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