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일자리 체제 본격 가동
경북형 일자리 체제 본격 가동
  • 경북도/김상현 기자
  • 승인 2014.02.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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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스템 준비, 6만5천개 일자리 만들기 전력

[신아일보=경북도/김상현 기자] 경북도는 새로운 시스템 준비를 완료하고 경북형 일자리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지난 1월 20일 6만5천개 창출 마스터플랜을 공포한 이후 현재까지 금년 목표의 15%인 1만 여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고,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한 여성일자리, 저소득층 친서민일자리와 추진시스템에 대해 자체 분석한 결과 준비체제가 완료됐다고 보고 실행에 전력을 쏟는 일만 남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4대 정책(△청년 일 할 기회 늘리기 △여성 맘껏 능력 발휘하기 △저소득층 일 통한 복지확충 △新 고용노동시스템 구축)과 11대 실천 전략 발표에 따라‘경북형 일자리 추진전략’을 자체 점검한 결과이다.

청년·여성·저소득층의 경북형 일자리 추진 전략을 보면, 청년, 일 할 기회 늘리기를 위해‘경북 청년 New-Deal 정책’을 발표해(1. 27) △청년무역사관학교, 청년CEO 등 청년창업 중점 5대 시책, 일자리 438개 △학력의 벽을 넘는 고졸 취업활성화 5대 시책 일자리 800여개 △사상 최대 신규공무원 1,247명 채용 △전문분야· 글로벌 일자리 등 5대분야 2,895개 일자리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3,300개 알선 등 청년 희망일자리 1만 1천개 창출 전략을 준비·추진 중이다.

가사와 육아부담으로 직업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경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8개소 운영 △경력단절여성 고용촉진 지원사업(직업훈련, 취업알선, 진로지도) △결혼이민 경력단절여성 인턴 운영 △여성취업센터(5개소, 취업설계사 10명)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3개소, 151개 과정 교육)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에게 4,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맞벌이세대 자녀의 보육과 보육시간 연장 시설에 대해 3천619억 원을 들여 일하는 여성이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여성이 맘껏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익분야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친서민 일자리도 12,840여개를 만들고, 금년 하반기 칠곡군에 고용과 복지를 융합지원하도록 고용복지종합센터까지 운영하게 되면 저소득층에 대해서도 일을 통한 복지까지 보장하고 11월까지 계획된 경북일자리One-Stop센터를 조기에 완료 보다 더 열린 일자리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리고 경북노사민정협의회 운영에 청년·비정규직을 참여시켜 조직 확대운영과 활성화를 꾀하는 등 사회적 대화분위기 조성과 열린 노동시장 체제를 구축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