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제설작업 끝… 주민불편 최소화
태백, 제설작업 끝… 주민불편 최소화
  • 태백/김상태 기자
  • 승인 2014.0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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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1500여명·중장비 205대 등 투입
▲ 100cm 이상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태백시가 발빠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아일보=태백/김상태 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지난 10일 동안 100~120cm 가량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불편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제설작업에는 1500여명의 인력과 중장비 205대, 제설제로 염화칼슘102t, 소금1050t이 투입됐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제설계획에 의거 적기 적소에 맞는 인력과 제설장비를 투입하고 강설이 내리기 시작한 첫날인 7일부터 전공무원 비상대기와 주말에는 전 직원이 동원돼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특히 시가지 주요 노선 및 시내버스 노선,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펼쳤으며,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주요 관광지 주변 주차장이나 도로 등의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각 동주민센터를 주축으로 독거노인, 취약가구, 중증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재난에 노출된 가구를 대상으로 수시 전화 및 방문상담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철저히 파악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했다.

한편 중앙 자율방재단 등 각지에서 제설제 및 위문품 전달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제설 참여도 잇따랐다.

조장현 부시장은 "앞으로도 추가 눈 예보 소식 등이 있음에 따라 제설 취약지 및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제설 위험구간 사전 예찰 등을 통해 눈으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