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행정구역 변경에 올인하겠다”
“금산 행정구역 변경에 올인하겠다”
  • 금산/길기배 기자
  • 승인 2014.02.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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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식 전 충남도의원, 도의원 선거 출마선언
▲ 유태식 전 충남도의원

[신아일보=금산/길기배 기자] “금산군의 최대 현안인 행정구역변경을 이루어 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유태식 전 충남도의원(67 사진)은 19일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의회 의원 금산군 제2선거구에 출마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유 전 도의원은 “지난해 충남도의회 진출 후 초선의원임에도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금산인삼시험장 설립에 기여하는 등 의정활동에 보람을 느꼈다”며“2013년 7월31일에 발족된 금산군미래발전포럼의 공동위원장으로 행정구역변경이야말로 금산의 정체성을 지키고 정치·경제·교육·문화·복지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구역변경은 국회의원의 입법발의 전제조건인 금산군 의회에서 찬성 의결이 되지 않아 더 이상 진전이 되지 못하고 있고 또한 충남도의회에 제출된 본안 역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손수 민간운동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며“금산군의 발전을 위해 저에게 주어진 운명같은 소임을 다하고자 충남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공인으로서 개인의 이익추구를 위해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정 간섭등 불미스러운 형태와 관광성 외유등 부적절한 행동을 철저하게 자제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며, 군민이 선택을 받는다면 사업에서 물러나 금산군의 발전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도의회 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4년간 의정비 전액을 선관위 유권해석을 통해 금산군 우수인재 육성기금으로 기탁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경비는 사비로 충당하겠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