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으로 국가문화재 부장리 백제 고분 6기 화재
불장난으로 국가문화재 부장리 백제 고분 6기 화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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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암 부장리 고분군에서 19일 충남도청 산하 문화재 돌봄사업단이 공주시에서 내려와 불에 탄 고분군을 정비하고 있다.

[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백제 금동관과 환두대도 등 1677점의 유물과 241기의 유구가 출토돼 지난 2006년 국가문화재(사적 제475호)로 지정된 충남 서산 부장리 고분군이 불장난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18일 오후 3시 13분경 발생해 고분군 잔디 1650㎡와 고분 6기 등을 태우고 37분 만에 꺼졌다.

서산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