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터미널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홍천터미널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 홍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4.02.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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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7000만원 투입… 교통체증 감소 전망

[신아일보=홍천/조덕경 기자] 강원도 홍천군의 관문인 홍천버스터미널 앞 사거리에 총사업비 10억7천만원을 들여 회전교차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홍천터미널 앞 사거리는 터미널, 병원과 식당, 아파트 등이 밀집돼 교통량이 많아 신호 대기시간이 길고, 복잡한 차로 등으로 회전교차로의 설치가 계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홍천군은 교통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도심의 진입부로 갖는 상징성 등을 고려한 랜드마크 명품거리를 만들기 위해 무궁화·분수대 등 조형물이 포함된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시공업체를 선정 중에 있으며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한전에서 추진하는 전선 지중화사업 및 도로정비사업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사업을 위해서 홍천군은 지난해 5월 교통안전관리공단의 자문을 받은 결과 차로당 첨두시 교통량이 시간당 125~450대로 적정 수준으로, 지체감소, 상충지점 감소로 인한 안전성 향상, 속도 감속을 통한 사고 심각도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홍천의 관문에 회전교차로 설치로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출·퇴근시 상습 정체되던 교통흐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