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의 없는 대화로 금산발전 희망 다져
격의 없는 대화로 금산발전 희망 다져
  • 금산/길기배 기자
  • 승인 2014.02.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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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군수, 올해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 박동철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2014년 군정의 희망을 다졌다.

[신아일보=금산/길기배 기자] 박동철 충남 금산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2014년 군정의 희망을 다졌다.

지난 10일 금산읍을 시작으로 박 군수는 각 읍면의 원로 및 기관장, 이장단, 노인회장, 발전협의회, 주민 등을 만나 추부면을 마지막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박 군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치적인 질의와 답변은 배제하고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기업체의 어려움, 생활불편 등 삶의 질 분야에 초점을 맞춰 공감의 폭을 넓혔다.

이번 초도순방은 군민들과의 폭넓은 접촉과 토론중심의 격의 없는 대화로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함께 체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냄으로써 화합의 장을 이끌었다.

당면현안사항 구두설명, 토론의 시간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진행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대화를 유도했다.

현재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금산-대전 행정구역 변경, 복지문제, 농축산문제, 인삼관련 문제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주민갈등 해소의 근거를 제시했다.

박 군수는 쇄도한 민원성 질문에 차분한 어조와 대안제시로 주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어냈다. 제기된 민원은 해당부서의 현황파악과 신속한 검토 및 처리를 지시했다.

군은 이번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은 담당자가 3일 이내에 현장을 방문,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추진여부를 담은 안내장을 해당 주민에게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