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런 사이
안현수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런 사이
  • 이강희 러시아특파원.심리학박사
  • 승인 2014.02.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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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사진이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커버 사진으로 내걸렸다.

[소치=이강희 특파원] 빅토르 안(안현수의 러시아 이름)가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동메달에 이어 1000에서 금메달을 따자 러시아 언론들은 `황제의 귀환'이라며 대서특필하고 최대의 찬사를 보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낸데 이어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아예 러시아기를 흔들고 있는 안현수의 사진으로 변경했다는소식이다.

시민들은 술집이나 공원등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안현수의 경기장면을 TV나 스마트폰을 통해 보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