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소방서 '응급안전돌보미' 협약
익산시-소방서 '응급안전돌보미' 협약
  • 익산/문석주 기자
  • 승인 2014.02.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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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대상 전화·직접 방문 안전 확인
▲ 지난 14일 익산시와 응급안전돌보미(U-care)시스템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신아일보=익산/문석주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은 지난 14일 익산시와 U-care시스템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 소방서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U-care 시스템은 활동감지센서와 출입감지센터의 정보를 분석, 홀몸 어르신의 활동량이 없거나 평소에 비해 현저히 낮을 경우 생활관리사가 전화로 확인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홀몸 어르신이 응급호출을 요청하거나 집안에 설치된 화재 또는 가스유출 감지센서가 작동하면 관할 소방서로 자동 신고돼 응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2013년 독거노인 50세대를 확정, 가구당 30만원씩 1천5백만원을 투입해 50세대에 u-care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2014년에 3천2백만원을 투자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한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에서는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안전활동관리는 물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익산시가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병헌 서장은 "익산시와 소방서 간의 협의 공동체제는 홀로계신 어르신의 안전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익산소방서는 사고인지·출동·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