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출판기념회 ‘도시를 그리다’ 성황
제종길 출판기념회 ‘도시를 그리다’ 성황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4.02.1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천여명 참석, 사실상 안산시장 선거 출정식 치러
▲ 6·4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신아일보=안산/문인호 기자] 6·4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도시 견문록'과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라는 두 권의 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안산시의장을 비롯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최명길 여사(민주당 대표 부인),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노웅래 민주당 사무총장, 부좌현, 김영환, 김진표, 원혜영, 이목희, 이종걸, 문병호, 국회의원, 고영인 민주당 안산단원갑 지역위원장, 허숭 비전안산 이사장, 신윤관 안산내일포럼 공동대표, 박주원 전안산시장, 양진영 변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제종길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가는 정치인이자 학자로 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 인물”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제종길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깨끗함’이다”면서, “그 깨끗함이 안산을 키우는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 전 국회의원은 “세계는 이미 도시의 시대이며, 선한그룹의 발칙한 상상과 새로운 리더십이 도시를 발전을 이루는 힘이 될 것”이라며, “학자로서 정치인으로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그려나갈 책무를 가지고 있고, 시민들을 위해 안산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에서 태어나 성인이 된 두 자녀와 어머니, 동생, 조카 등이 살고 있고, 안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다”며, “이제 고향을 키우는 일에 모든 것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사실상 6·4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가득찼다.

특히, 새누리당, 민주당, 가칭 새정치 신당 등 여야를 떠나 안산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제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줬다. 
 
한편, 제 전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출신으로 17대 안산단원을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국해양 연구원 책임연구원, 미래학교 교장을 거쳐 현재 도시와 자연 연구소 소장, 한국 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EO 과정 공동 주임교수, 인천대학교 겸임 교수로 활동하며 도시와 생태를 연구하고 도시의 비전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