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장, 구청장 선거 출마 밝혀
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장, 구청장 선거 출마 밝혀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4.0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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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챙기는 민생구청장 되겠다”
▲ 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장은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4지방선거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서울/김두평 기자] 박용모 서울시 송파구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4지방선거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20여년간 자치구의원 활동을 하면서 많은 구민들의 구청장 출마를 권유했다며, 심사숙고한 끝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상습침수지역으로 ‘불행한 사각지대’로 까지 여겨왔던 송파는 지난 88서울올림픽개최를 계기로 각종 스포츠 시설과 올림픽공원, 대형문화, 위락시설 등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이같은 눈부신 발전을 가져 왔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구 전체의 30%를 개발하는 과정에 있다”며 “향후 5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송파의 향방과 성패가 달려 있음을 직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비롯 법조단지, 미래형 업무단지, 문정장지지역 개발, 거여·마천 뉴타운, 위례신도시,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등 송파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업들이 향후 5년 이내로 마무리가 절실하다”고 현안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의 현안을 하나하나 챙기는 민생구청장으로서 서울의 송파, 대한민국의 송파를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 송파로 만드는데 꿈과 열정을 다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지난 1991년 제1대 송파구의원으로 시작해 2, 4, 5, 6대에 걸친 최다선 의원으로 송파구의장,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송파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