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명칭은 ‘코리아 동해(East Sea of Korea)’가 적격
동해 명칭은 ‘코리아 동해(East Sea of Korea)’가 적격
  • 주장환 순회특파원
  • 승인 2014.02.1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타임스 북의 주장 담은 기사 보도
▲ 뉴욕주가 "동해 단독표기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관련 보도를 했다.사진은 '예스! 동해. 노! 일본해'라고 적힌 녹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아벨라 의원의 모습.

[신아일보=주장환 순회특파원] 버지니아의 동해병기법안이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도 뉴욕에서의 동해표기 문제를 이슈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2일 동해병기 법안이 뉴욕주 상하원에서 발의된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은 동해를 ‘코리아 동해(East Sea of Korea)’로 기재되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한국인들은 동해가 수세기동안 사용됐으며 일본해는 일제 식민지 이후부터 사용됐다고 주장하나 일본인들은 19세기초 부터 일본해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북한대표부는 ‘코리아동해(East Sea of Korea)’로 불리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제수로기구(IHO)가 지난 2012년 총회에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1929년 승인한 ‘일본해’ 논의를 거부했지만 차기 총회가 열리는 2017년 이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