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대전시, 1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 대전·내포/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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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총 11만 3000여 사업체 대상…정책수립평가·학술연구 자료 등으로 활용

[신아일보=대전/김기룡 기자] 대전시가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11만 2721개이다.

구별로는 서구가 3만 3874개로 가장 많고 유성구 2만 1470개, 중구 2만 631개, 동구 1만 9012개, 대덕구 1만 7734개 등의 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요원 227명을 투입해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조사하며, 조사결과는 9월 잠정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종사자 채용계획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방식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며,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의 안내를 받아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조사결과는 정부정책 수립·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평가 기초자료, 지역소득 추계자료,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 등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활용되고 정보의 보안이 유지되므로,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2년 기준 대전시 사업체수는 총 10만 4609개, 종사자 수는 52만 1281명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