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성단체협의회 16대 ‘출발’
성남여성단체협의회 16대 ‘출발’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2.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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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한누리서 최연옥 회장 취임식 가져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11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여성단체회원과 이재명 시장, 최윤길 시의회의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15대 황명희 회장이 이임하고, 제16대 최연옥(76)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연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전하는 여성은 아름답다”면서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늘 깨어 있는 봉사단체로 이끌어 여성이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황명희 전 회장은 “14·15대 회장직을 연임하면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바자회, 다문화가정 돕기 등 모든 과정에 함께 애써 주신 여성 지도자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일로 여성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6대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정영숙 나눔의이웃 회장, 박종순 성남시시니어합창단 단장, 박맹자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이, 감사는 채연심 분당주상복합부녀회연합회 회장, 김해자 수정구자율방범어머니회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최 신임회장은 최근까지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제2대 성남시의회운영위원,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제12·13대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발전기여를 좌우명으로 1980년에 설립돼 새마을부녀회 전국주부교실성남시지회 등 22개 여성단체 4,432명의 회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