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경로효친사상 세배 행사 개최
동두천, 경로효친사상 세배 행사 개최
  • 동두천/김명호 기자
  • 승인 2014.0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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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동두천/김명호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11일 A호텔에서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김순정)주관으로 지역의 경로당 회장 및 홀몸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합동 세배 행사를 개최했다.

김 회장은 요즘 핵 가족화, 딩크족 등 급속한 시대 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세배행사를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고 이웃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동두천시만의 고유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합동으로 세배를 받은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박지문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각 동 경로당 회장과 관내 홀몸어르신 등 200여명이며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군부대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어린이집 원생 등 100여명이 합동으로 세배를 올렸다.

대한노인회장은 세배가 끝난 후에는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어르신에 대한 예우와 이웃사랑의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