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김진 기자] 전남 서남권 올해 경제 사정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10일 발표한 '서남권 2014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제는 조선업 회복으로 산업생산이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 내 제조업 생산의 77.6%를 차지하는 조선업 회복으로 제조업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내 주요 조선업체 신규 선박 수주는 지난해 170만CGT(표준화물선 환산 t수)로 전년(60만CGT)보다 크게 늘었다.

소비는 산업 생산 증가와 고용사정 호전 등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개선되며 완만하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서남권 경제는 산업생산 감소폭 확대와 수출 감소 등으로 침체했다.

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