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광양시의장 출판기념회 ‘북적’
이정문 광양시의장 출판기념회 ‘북적’
  • 광양/김계수 기자
  • 승인 2014.02.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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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참석 대성황…"시민참여 정치 약속"
▲ 이정문 시의회 의장이 지난 8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광양/김계수 기자] 전남 광양시장 후보인 이정문 시의회 의장이 지난 8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자서전 ‘광양토박이 이정문이 꿈꿔 온 시민참여정치’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우윤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주승용 전남도지사 출마예정자 등 민주당 간판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박정채 여수시의장, 김대희 순천시의장 등 인근시도 기관단체장 및 광양시민과 언론인 등 모두 1500여명의 참석자가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자서전은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제1장 ‘의회로 가는 길’ 제2장 ‘행동하는 광양인’ 제3장 ‘광양 땅을 두루 다녀보자’ 제4장 ‘광양의 새로운 가족, 포스코’로 집필됐다.

이의장은 자서전을 통해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상인의 길을 걸었던 청년기, 아내 이순자씨와의 만남과 결혼 그리고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또 이순신대교 건립에 앞장선 점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법률개정 등 광양 토박이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장을 누비고 광양발전을 위해 온몸으로 부딪혔던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온전히 담아 이 의장의 남다른 광양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정문 의장은 저자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광양만의 성공적 개발과 기업유치, 그리고 안정적인 복지가 모든 시민들의 바람”이라며 “시민참여정치를 통해 그들만의 광양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의 광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의장 또 “20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누구보다 현장을 더 뛰어다녔고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마을의 작은 현안에도 소홀함 없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행정이 시민속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자”고 각오를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