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대전 아시아청년대회 참석 가능성 고조
교황, 대전 아시아청년대회 참석 가능성 고조
  • 조명애 EU특파원.불문학박사
  • 승인 2014.02.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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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선교 언론매체 아시아뉴스잇 보도
▲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방문으로 이 지역 평화에 기여할지 기대된다.

[파리=조명애 EU특파원·불문학 박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방한할 경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미사를 집전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교황청 선교 언론매체인 아시아뉴스잇(Asianews.it)는 8일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순교자 124명 시복 승인'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교황의 한국 방문 가능성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교황은 8월13일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 그랜드 오프닝 미사에 참석한 뒤 15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을 주재한다.

9일 현재까지 교황청의 방한 공식 발표는 없으나 지난 달 22일 교황청 대변인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에 초청받고 방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4년 직접 한국을 방문해 시성식을 집전하기도 했다.

 

▲ 교황 방한 가능성을 보도한 아시아뉴스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