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공모 임용 대상자 확정
충남교육청,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공모 임용 대상자 확정
  • 대전·내포/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2.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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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복 부여교육지원청 교육과정과장 확정
▲ 조인복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신아일보=내포/김기룡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오는 28일자로 정년퇴임하는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의 후임을 공모한 결과, 조인복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임용 대상자로 확정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실시한 공모에 능력과 덕망을 겸비한 현직 교장과 교육행정기관 근무자 등 초등 2명, 중등 3명이 지원해 본인의 교육적 철학과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교육의 비젼을 제시한 경영제안서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의 50%이상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심사위원 인력풀을 구성해 랜덤 방식으로 추첨, 심사전일 위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심사 결과 최고점수를 획득한 현 부여교육지원청 조인복 교육지원과장이 임용 대상자로 확정됐다.
 
교육장 공모제는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고 교육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선발 임용함으로써 충남교육 가족 모두에게 공감과 신뢰받는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와 방법으로 각종 인사정책을 실현함으로써 유능한 인사를 임용해 정실인사 논란을 불식시키고, 학교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교원을 우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교육현장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복(1954생) 신임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36년 10월동안 홍성 관내에서 교사, 교감, 교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