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죽이겠다던 한 남성의 사연은 짝사랑
대통령을 죽이겠다던 한 남성의 사연은 짝사랑
  • 주장환 순회특파원
  • 승인 2014.02.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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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주장환 순회특파원] 미국에서 한 남성이 ‘부시 전 대통령을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문을 남기고 사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등 현지 언론은 뉴욕주 피츠포드에 거주하는 벤자민 스미스라는 40대 중반의 남자가 지난달 30일 “부시 전 대통령을 죽이고 나면 바버라는 내 여자가 된다”는 내용의 쪽지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남긴 채 소총을 들고 사라졌다고 한다.

경찰은 추격전 끝에 이 남자를 붙잡았는데 사연인 즉, 그는 부시 전 대통령의 쌍둥이 딸 중 언니인 바버라 부시를 짝사랑한 끝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자신의 차에 총알이 장전된 38구경 소총과 휘발유통을 가지고 있었다. 법원은 무기 소지와 전직 대통령 위협 혐의로 구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