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
이석형,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
  • 함평/김진 기자
  • 승인 2014.02.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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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전남 만들기 위한 실천하는 도지사"

▲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4일 전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아일보=함평/김진 기자] 안철수 신당의 유력한 전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4일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이후보는 이날 무안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여야 도지사 후보군 중 최초로 예비 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지사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후보는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따뜻한 도정, 역동적인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도지사 선거에 나섰다”며 “살맛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한 실천하는 도지사 상을 구현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특히 “전남의 어르신들을 비롯 농수축산업 종사자, 다문화 가정 등 전남도민의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 창조를 위해 전력하겠다”며 “역동적인 전남 경제·문화 창달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도정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군수는 이어 “전남의 미래 세대가 도전과 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도정 수립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전남의 청년들이 고향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원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후보는 또 전남 22개 시·군 구석구석을 찾아 도민들을 찾겠다며 ‘따뜻한 전남, 역동적인 전남’을 만들기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결집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민주당 도지사 후보군에 대해 “민주당의 경우 아직도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역력하다”며 “전남 현안에 대해선 나몰라라 했던 민주당 의원들이 당당하게 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이어 “박준영지사도 최근 연이어 소속 정당인 민주당의 전남지역 의원들이 전남의 현안에 대해 뒷짐만 지고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경우 전남도민에게 이러한 과오에 대해 사과와 용서를 먼저 구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후보는 이날 도지사 예비 등록 후 강진의 ‘다산초당’을 방문, 목민관이 지켜야 할 도리와 의무에 대해 지지자들과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