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주장환 순회특파원] 어린시절 암 치료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작용 등 문제들이 숙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소아암기구 연구진등이 주도한 연구팀은 ‘임상암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미국암협회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암으로 진단된 1만5780 사례(19세 이하) 중 유년기에 196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유년기 암의 연간 발병률은 10만명 당 18.8명이며, 약 285명이 20세 이전에 암으로 진단됐으나 수술기술의 발전과 방사선 요법 및 화학 요법은 유년기 암 환자의 생존률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2차적인 문제들이 남아있다. 유년기 뇌종양 생존자는 발작, 청각장애, 실명,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문제 로 어려움을 겪고 정신적 능력이 감소할 수있다.
또한 유년기 소수의 암이 예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의 어떤 증상은 일반적인 유년기 질병과 유사하기 때문에 암의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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