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대지면, 설맞이 대청소 실시
창녕 대지면, 설맞이 대청소 실시
  • 창녕/안병관 기자
  • 승인 2014.0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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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창녕/안병관 기자] 경남 창녕군 대지면(면장 조성훈)은 지난 24일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밝고 명랑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공무원을 비롯한 30개 기관단체 및 마을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마을 안길 청소 등 토평천 주변 취약지역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대청소에서 주요도로인 지방도 1004호 3km 및 토평천과 용배수로 8km 구간에서 각종 쓰레기 5t 정도를 수거했다.

대청소에 참여한 기관단체회원은 “설 명절에 앞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지 만들기를 위해 대청소에 참여했다”며 “내 집의 묵은 때를 청소한 것처럼 시원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면은 앞으로도 매월 5일을 생활주변 대청소의 날로 정해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면민운동으로 승화시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지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조 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분주한 시기지만 주민들께 감사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을 주민들에게 생태ㆍ건강의 고장 대지의 청정 이미지를 갖게 되길 바라며, 면민 모두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