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틀니·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노인틀니·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 고성/김기병 기자
  • 승인 2014.01.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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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달 7일까지 읍·면사무소 등서 접수

 [신아일보=고성/김기병 기자] 경남 고성군 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2014년 노인틀니(의치) 및 치과진료비지원 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

고성군 보건소는 총 2억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00명을 대상으로 완전틀니, 부분틀니,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

노인틀니 지원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의료보험전환자 및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5만원 이하 납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 중 85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360여만원에서 최소 102여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차 구강상태 검진 후 관내 치과의원에 연계해 틀니시술을 받을 수 있다. 단 이전에 보건소에서 혜택을 받은 자는 만 7년이 경과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지원은 연령의 제한 없이 1~3급 중증장애인 의료수급자 15명에게 보철, 레진 등의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 보철은 1인당 최대 117만원에서 최소 19만5000원, 레진은 1개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내달 7일까지 신분증, 의료급여수급자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해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 은 물론 구강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담당(670-40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