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다보스에서도 인기 질주
가수 싸이, 다보스에서도 인기 질주
  • 주장환 기자
  • 승인 2014.0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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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주장환 기자]강남 스타일의 가수 싸이가 스위스 다보스에서도 인기 질주 중이다.

가수 싸이는 제44차 WEF(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 참석을 위해 다보스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21일 저녁(현지시각) 벨베데레호텔에서 열린 ‘2014 Korea Night’ 행사에 참석해 화제를 뿌렸다.

싸이<사진>는 이날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가수 싸이, 존 넬슨 로이드 회장, 박 대통령, 허창수 전경련 회장, 야콥 프랜켈 JP모건체이스 인터내셔널 회장 등 기업 CEO들을 포함해 국내외 인사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강남스타일’ 구호를 3∼4차례 외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싸이는 영어로 건배를 외치며 “난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의 밤’ 행사에 온 것 자체가 창조경제라고 생각한다”고 외쳤다.

그는 또 (노래를 부르라는)강남스타일 구호가 마음에 걸렸는지 “오늘은 문화를 소개하러 왔지 노래를 하러 온 게 아니다”면서 “나는 항상 내 얼굴과 몸으로 한국음악을 표현한다”고 말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