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 다진다”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 다진다”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4.01.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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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용인시장, 출입기자단 ‘2014 시정운영설명회’ 가져

[신아일보=용인/김부귀 기자] 김학규 경기도 용인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용인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2014년 시정운영설명회’를 열고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시정 방향과 주요 현안 추진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부위정경(扶危定傾), 즉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일관된 심정으로 용인 시정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명 600년을 맞는 2014년에 용인시는 미래 100만 대도시로 가기 위한 기반과 면모를 갖추어야 하는 공동 목표선상에 놓여 있으며, 지난 600년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무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힘찬 걸음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용인지명 600년을 맞은 올해 시정 운영을 위해 재정 구조 안정화, 생활공감 행정 구현, 복지 서비스 영유, 건강증진·문화향유·교육기회 확대,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 등 5대 주제로 시민행복 플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용인 600년,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용인600년 기념사업을 추진, 내실 있는 시민 화합의 장(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최근 여러 지자체의 재정 악화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취약한 지방세 세입구조, 사회복지 부담 증가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며 “무한 잠재력을 가진 용인시가 화합과 협력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나갈 때 용인시의 재정 위기 극복 노력과 성과는 다른 지자체들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방향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