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8일 기공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8일 기공식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4.01.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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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면 일대 232만㎡규모…1325억원 투입 조성
▲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단 이산재 단장이 23일 기자회견에서 기공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아일보=익산/김용군 기자]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오는 28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추진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부지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정부·지방자치단체 인사, 국회의원, 식품업계,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는 부지 보상비, 공사비, 투자유치 홍보비, 폐수처리 시설비 등으로 총 1325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공사는 232만㎡(70만평) 규모로 4월에 착공계획으로, 현재 LH공사에서 일부 미협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 신청하고, 열람 공고 기간 등을 거쳐 7월중에 수용재결 확정 후, 9월 토지분양 공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올해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 산단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 연구개발 기관은 물론 국내외 식품전문 기업들의 입주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단 이산재 단장은 "이번 기공식은'2020년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이 되고자 하는 국가목표인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R&D육성, 고부가전략, 수출지향중심의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 출발을 뜻한다"며" 지난해 샘표식품, NIZO식품연구소 등과 39회(국내11,국외28) 양해각서 체결했고, 유치희망기업의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는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으로 LH와 긴밀한 협조로 산업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