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설 명절 종합 대책 추진
고흥군, 설 명절 종합 대책 추진
  • 고흥/국중선 기자
  • 승인 2014.0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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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차단 통제 초소도 운영

[신아일보=고흥/국중선 기자] 전남 고흥군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함 속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교통소통대책 등 7개 분야의 상황근무반을 편성 운영해 물가안정, 교통, 생활쓰레기 처리, 응급의료체계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응급환자 진료 및 비상 진료안내를 위해 의료기관, 보건기관, 약국 등을 순번제로 운영하고, 수도관 동파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급수대책반을 운영 군민불편 해소와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귀성객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설명절 이전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해 현장 지도 및 점검반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고병원성AI 차단을 위해 설연휴 전 후로 군 경계지역 통제 초소 운영과 농장별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