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바이오프론트 산학연 협력 활성화
IFEZ 바이오프론트 산학연 협력 활성화
  • 인천/김경홍 기자
  • 승인 2014.01.22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제청, 송도 입주 기업·대학·연구소 등과 업무협약

[신아일보=인천/김경홍 기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바이오 관련 주요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총 15개기관이 네트워킹 및 협력에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송도국제도시내 주요 기업, 대학, 연구소와 ‘IFEZ 바이오프론트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 디엠바이오, 바이넥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 등 7개 기업, 9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개교하는 벨기에 겐트대를 비롯, 가천대, 연세대, 인천대, 인하대 등 5개 대학,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jCB 공동생물과학연구소 등 2개 연구소, 바이오 관련 총 15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생산경험), 대학(기초연구), 연구소(기술개발)가 각각의 장점을 활용, 창조경제 달성에 이바지하고, 입주기관 간 네트워킹 및 협력방안을 강구해 송도 바이오프론트*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크게 교육과정 개발 및 대학원 학위과정 개설 협력에 대한 학술 부문, 기업·연구소 방문 견학과 업무체험 기회 검토 등의 기술 부문, 협력 구축 지원 및 정보공유와 자문 등 인프라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인천경제청에서 산학연 협약의 취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기관별로 산학연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제공·요구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간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 바이오프론트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인천경제청은 산학연 각 기관의 실질적, 구체적 협력을 위한 행정지원 등 인프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