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국도 연약지반 침하…예방교육
영남권 국도 연약지반 침하…예방교육
  • 부산/김삼태기자
  • 승인 2014.01.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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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새해 첫 건설공사 관계자 200여명 참석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겨울철을 맞아 20일 건설공사 시공사와 감리자, 소속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첫 「건설공사 관계자 기술교육」특강을 실시했다.

[신아일보=부산/김삼태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겨울철을 맞아 20일 건설공사 시공사와 감리자, 소속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첫 '건설공사 관계자 기술교육'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연약지반 및 지반내진공학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진태 박사를 초청하여 연약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영남지역은 전체적으로 해안가에 넓게 분포한 연약지반이 많아 구조물 건설시 지반침하 방지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박사는 연약지반에 대한 처리공법을 적절히 적용하지 않을 경우 과거 일본 간사이공항 사례와 같이 연약지반의 지속적인 침하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국토청 이영우 도로계획과장은 “새해 첫 기술교육을 통해 전직원들이 최신 연약지반 처리공법을 공유함으로써 해안가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연약지반 침하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적인 건설 교육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남지역 SOC 건설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