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설날 전후 특별 형사활동 추진
충남경찰, 설날 전후 특별 형사활동 추진
  • 내포/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1.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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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내포/김기룡 기자] 충남경찰이 설날을 전후해 특별 형사활동을 추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강력범죄와 민생침해범죄 예방이 기대된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설날 전후 특별 형사활동”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중에 현금 수요가 많아지고 귀성 등으로 빈집이 늘어나는 만큼,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각 경찰서별 지역 치안수요의 양과 질을 면밀하게 분석해, 주기적 집중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초기에 경력을 집중, 총력수사를 전개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 추가범행을 차단하는 한편, 영세상인 상대 갈취행위, 현금 취급업소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가시적 형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주택가·사무실 등 빈집털이,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다액취급업소 대상 강·절도, 절도수요를 유발하는 직업적·상습적 장물범, 재래시장 갈취 등 서민 상행위 침해사범 등이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철도노조 파업과 북한의 정세 불안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돼 있고, 충남지방경찰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다른 어느 해보다 긴장감을 갖고,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전개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