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박촌 출신, 한현정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계양 박촌 출신, 한현정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 계양/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1.12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아일보=인천/박주용 기자]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서 태어난 한현정(강화여고) 선수가 처음으로 오는 3월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한현정 선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태백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청소년 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에서 라이트미들급(59kg)에서 1위를 차자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 선수는 인천시 계양구 소양초교, 북인천중학교 출신으로 항상 노력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었으며 또한 각종 대회 마다 우수한 성적을 일궈낸 우수한 인재다. 

또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혜성체육관(박촌동 소재)의 관장인 지선영씨(49)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태권도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때 부터 심장병을 심하게 앓아 운동을 전혀 못할뻔 했는데 지 관장의 훌륭한 지도아래 적극 추천으로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돼 큰 영광을 안았다.  

염관우 현 강화군 태권도협회장(50)은 “강화출신 선수들이 청소년대표 및 성인 국가대표로 꾸준히 배출돼 국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머니인 박효순씨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딸이 심장병을 심하게 앓아 운동을 포기할려고 했다” 면서 “훌륭한 지선영 관장님의 지도아래 부모를 설득해 적극 추천해 꾸준히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