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환경공영제 지원사업’ 시행
용인 ‘환경공영제 지원사업’ 시행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4.0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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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구역 지역 등 대상…20일까지 신청 접수

[신아일보=용인/김부귀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팔당 상수원인 경안천 수질을 개선하고자 오수처리시설 위탁관리비 3억500만원을 지원하는 ‘2014 환경공영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수변구역 및 특별대책지역(처인구 동지역, 양지면, 포곡읍, 모현면)내에 위치한 음식점, 숙박시설, 비영리시설,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50톤/일 미만의 오수처리시설로 한정되며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환경공영제 사업’ 대상시설로 선정되면 경기도에서 정한 위탁관리비 지원기준에 따라 위탁관리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50%는 소유주 및 관리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영제 지원사업은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해당 시설의 전문적 관리를 유도하고 연 1회 이상 지도점검으로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여 성실하게 운영 관리되도록 함으로써 상수원 보호와 하천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