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 지구 시립어린이집 3개소 건립
호매실 지구 시립어린이집 3개소 건립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1.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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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국·도비 등 사업비 56억원 투입

경기도 수원시는 권선구 호매실 택지개발지구의 어린이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구 내에 시립어린이집 3개소를 건립, 개소하기로 했다.

호매실 택지개발지구는 현재 총 22개 단지 중 6개 단지에 60㎡이하 국민 및 공공임대주택 6,457세대가 입주해 있지만, 소형임대주택인 관계로 가정 어린이집이 입지할 수 없는 등 어린이집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호매실지구 근린공원 4부지에 연면적 1,100㎡ 120명 정원 규모의 ‘호매실 어린이집’을 올해 2월에 착공, 8월 경 준공하고 9월~10월에 개원한다.

또한 호매실지구 근린공원 3부지 내 시가 조성 중인 생태학습관 맞은편에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연면적 1,200㎡ 140명 규모의 ‘금호 어린이집’을 3월 착공한다.

현재 호매실지구 공공청사 1부지에 건립 중인 금곡동 주민센터 1층에는 정원 50명 규모의 어린이집이 내년 3월 개원한다.

시는 호매실 지구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금호 어린이집 부지 맞은편에는 생태학습관을 조성하고 있는 등 이번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동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국도비 등 보조금 26억원을 비롯해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올해 예산에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