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정부 갑·을지역위, 신년 당원 교육
민주당 의정부 갑·을지역위, 신년 당원 교육
  • 의정부/김병남 기자
  • 승인 2014.0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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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컨벤션센터서…단배식도 가져
▲ 민주당 의정부 갑·을 지역위원회는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신년 당원교육 및 단배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경기 의정부 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6일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신년 당원교육 및 단배식을 개최했다.

의정부 갑·을지역 당원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당원교육은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교육과 최근 초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변호인’의 단체관람후 신년 단배식을 가졌다.

당원교육에 강사로 나선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빗대어 ‘정작 현정권은 정상적인 것이 비정상인 것으로 되어가고 있다”면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영화 ‘변호인’의 관람 중엔 중간 중간 박수와 눈물이 교차하며, 감회에 젖은 당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화 ‘변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로 성공하는 과정과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개봉 19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관람 후 단배식에서 의정부 갑 문희상 의원은 “영화에 나온 부림사건 1년전 자신도 안기부에서 똑같은 고문을 겪은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면서, 다시는 국민의 권력에 억압받는 세상이 오게 해선 안된다”고 소회를 밝혔고, 김민철 의정부 을 지역위원장도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고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 6.4지방선거에서 당원 모두 하나로 뭉쳐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체험과 정국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가 조성돼, 참석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민주당 당직자들은 “앞으로도 당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당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 국민들 속으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