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올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용인, 올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4.0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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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경 농장주-공동주택 단지 주말농장 결연사업 추진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말농장 결연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주말농장 운영 대상 농지 신청 접수를 이달 말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특색을 살려 휴경 농장주와 공동주택 단지 간 주말농장 결연을 추진하는 것이다.

입주민간 분쟁 해소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며, 사업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단지와 휴경농지 소유자이다.

휴경농지 신청 및 선정은 27일까지이며, 참여 희망 농장주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받아 방문 또는 우편.팩스 신청하면 된다.

분양 접수와 농장주 연결은 3월과 4월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노인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 단지 내 입주민 5인이상 소모임이다.

결연 대상 농지로 선정된 농장주는 급수시설, 농기구 대여, 멀칭비닐, 거름, 주차장, 그늘막, 농업용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분양자는 호미, 꽃삽, 퇴비, 씨앗, 모종 등을 준비해야 한다. 사용 비용은 33㎡ 당 7만원 이하이며, 선착순 분양한다.

농지 개장 및 작물 재배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수시 운영하며, 용인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재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자 간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도농 주민간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휴경농지 소유자 및 주말농장 경영자 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