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디 사업단, CES 2014에서 중소기업 스마트프로덕트 전시
스마디 사업단, CES 2014에서 중소기업 스마트프로덕트 전시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4.01.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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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연동해서 사용하는 기능성 액세서리인 스마트프로덕트. 나이키 퓨얼밴드, 갤럭시 기어, 고프로 카메라 등 신제품이 출시되고 구글 글래스, 애플 아이워치 등이 출시 예고되면서 2014년은 스마트프로덕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대기업들의 제품이 줄지어 쏟아지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공동브랜드로 스마트프로덕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마트 프로덕트 개발 지원사업단인 성균관대 스마디사업단(산업자원부, 경기도 지원)은 중소제조기업을 지원해 다양한 스마트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이를 CES 2014에 전시한다.

전시제품은 스마트폰 전용 게임패드 게이머(GAM.r N, GAM.r S), 스마트폰 리모컨(CLIQ.r, CLIQ.r Blue), 혼스피커, 아이폰용 카메라패드(SHOOT.r), 피부관리기(Skin Friend) 등 총 8개 제품으로 모두 양산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상담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Smardi라는 공통 브랜드로 출시되어 디자인과 패키징, 마케팅 등을 스마디사업단으로부터 공동으로 지원받는다.

제품기획과 개발을 주도한 최재붕 교수(성균관대 스마디사업단장)는 ‘스마트프로덕트는 제조기업과 디자인기업, 소프트웨어 기업간 협력이 이루어지고 거기에 창조적 아이디어가 융합할 때 탄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우리나라의 신산업 육성에 아주 적합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개발에는 (주)아이두잇, (주)AP시스템, (주)소니컴 등 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 들이 참여했으며 스마디사업단의 디자인지원을 통해 제품 출시가 이루어졌다.

(주)아이두잇 임승준대표는 스마트 프로덕트야말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볼만한 경쟁력있는 분야라며 세계시장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스마디 제품은 교육과학부 LINC 사업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 GOLD PAVILION 83042호에서 전시된다.

새해 별들의 전쟁인 CES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의 약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