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서진 해넘이축제’ 펼쳐
‘제3회 정서진 해넘이축제’ 펼쳐
  • 서구/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1.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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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제1회 정서진 불꽃축제도
▲ 서구는 제3회 정서진 해넘이축제와 제1회 정서진 불꽃축제를 가졌다.

구랍 31일 2013년 마지막 해넘이 장관을 구경하기 위해 몰린 많은 인파들로 인천시 서구 정서진이 들썩였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31일 정서진에서 ‘굿바이 2013! 헬로 2014! 정서진에서 추억하고 희망하자’라는 주제로 제3회 정서진 해넘이축제와 제1회 정서진 불꽃축제를 가졌다.

오후 4시 40분부터 지역예술문화인들이 참여하는 식전공연이 시작됐고 노을종 퍼포먼스와 올해의 마지막 해를 넘기는 일몰카운트, 새해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이 차례로 진행했다.

이날 2013년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서구 정서진에 모인 사람들은 함께 일몰 카운트를 세며 마지막 해를 아쉽게 떠나보냈다.

또 아쉬운 마음도 잠시 형형색색의 풍등이 정서진 하늘을 뒤덮자 행사장 곳곳에서는 탄성이 흘러 나왔다.

이어 ‘정서진 아라빛 콘서트‘ 공연, MBC 특별 공개방송이 펼쳐졌으며, 인기가수들이 나와 신나는 음악으로 행사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같은 시간, 행사장 한켠에서 새해 소망엽서 쓰기와 2014 토정비결 보기, 소원광장 등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의 대미는 제1회 정서진 불꽃축제로 15분간의 화려한 불꽃이 겨울 밤하늘에 수놓으며 정서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 하늘을 향한 사람들의 옆 모습에서 2013년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2014년의 희망찬 새해를 맞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