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인천경찰청장, 취임 맞아 北 도발 위협 대비
이상원 인천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취임하자마자 인천지역이 북한과 인접해 있는 특성을 감안해 북한의 사회혼란 획책 등에 대비, 핵심 국가중요시설인 한국가스공사, 공항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근무실태를 점검하고 대테러 대비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경비 및 경계강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식 당일인 이날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를 방문, 전망대와 돌핀 등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에게 “북한의 정세불안과 도발 위협에 대비하여 취약시간대 경계근무 등 대비태세를 철저히 해 줄 것”과 28일에는 휴일임에도 인천공항을 방문해 북한이 사회적 혼란을 획책할 장소가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이라며 “테러 대비가 강조되고 있는 지금 문제의식을 갖고 맡은 바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는 등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긴장된 근무를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앞으로 인천항 등 나머지 국가중요시설과 서해5도 등 접적지역을 방문, 안보태세를 점검 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생현장 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