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팡파르
홍천강 꽁꽁축제 팡파르
  • 홍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3.12.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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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교~남산교 일원서 24일간 개최… 행사 다채
▲ '제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27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24일간 홍천강변 홍천교~남산교 일원에서 '제2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개최한다.

개장식은 27일 오후 2시에 홍천강변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에서는 송어 방량의 개식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식후행사로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을 준비해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전명준 축제위원장은 “제2회홍천간꽁꽁축제는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이번 축제는 400리 홍천강의 청정하고 깨끗한 자연과 함께 겨울철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송어 낚시와 지난해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체험거리,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제공하며 축제주변의 별빛조명으로야간거리와 볼거리로 인근 재래시장의먹거리연결로 명품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민영 관광레저 과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송어 낚시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라디오DJ생방송과 무료 맨손잡기체험 등을 유지하면서 더욱 알차게 꾸려진 공연 및 이벤트, 국내 최고 수준의 리조트인 대명비발디파크가 직접 운영하는 미니 양목장, 눈 놀이터, 비발디파크 홍보관 등 스노우월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얼음조각, 천개의 솟대거리와 바람개비거리, 산골마을 초가집 풍경 재현, 패러글라이딩 비행, 강원도 얼음축구대회, 촛불의자, 민속놀이체험장, 하이트진로 LED별빛조명 등이 설치·운영돼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로 관광객과홍천군민이 축제장으로 거듭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과 홍천군축제위원회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안전관리 및 주차장 확보 등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으며, 운영요원 확대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홍천강 꽁꽁축제의 마스코트로 ‘꽁꽁이’를 선정하고 축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꽁꽁이가 쓴 새하얀 이글루 모자에서 흰색은 홍천의 청정자연을, 이글루는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따뜻함을 나타낸다.

 
꽁꽁이가 입고 있는 붉은색 옷은 열정적이고 화려한 꽁꽁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이며, 꽁꽁이가 낚시하는 모습은 홍천강 꽁꽁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송어 낚시체험’을 상징한다.

한편, 축제에 대한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제2회 홍천강 꽁꽁축제’ 공식 홈페이지(www.hongwi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